이근안 2

남영동 1985 영화 이근안 사실과 다르다 고문기술자 경감 이근안, 민주당 김근태

재밌겠당. 지난달 22일 개봉한 영화 는 고(故)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이 서울 남영동 치안본부(현 경찰청) 대공분실에서 받았던 고문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김 전 고문을 고문했던 장본인은 이근안 전 경감(74)이다. 이 영화에서 이 전 경감 역을 맡았던 배우 이경영씨(52)는 “이씨가 이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씨가 영화를 보고 진솔한 사과와 용서를 구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이근안씨는 12일 경향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영화를 봤는데 사실과 다른 부분이 너무 많다”며 “조만간 나올 자서전에 이에 대한 얘기가 들어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14일 서울 성동구의 한 식당에서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친 이씨는 1988년 경찰을 그만둔 뒤 고문 ..

카테고리 없음 2012.12.13

이근안이 고안한 고문장비 칠성판, 이근안 인터뷰 고문기술자

그런데 이 ‘칠성판’을 죽은 자가 아닌 생사람에게 들이대 사용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다름 아닌 고문 장비로 사용된 경우가 그것입니다. 칠성판을 고문 장비로 고안해 이를 애용한(?) 사람은 ‘고문기술자’로 불린 이근안이었습니다. 피해자 두 명의 증언을 아래 소개합니다. “... 가방을 갖고 다니면서 그 가방에 고문도구를 들고 다니는 건장한 사내(이근안)는 본인에게 ‘장의사 사업이 이제 제철을 만났다. 이재문(’남민전사건‘ 주범, 옥사했음)이가 어떻게 죽었는지 아느냐? 속으로 부서져서 병사를 했다. 너도 각오해라. 지금은 네가 당하고 민주화 되면 내가 고문대 위에 서줄 테니까. 그 때 너가 복수를 해라.’ 이러한 참혹한 이야기를 하며 본인에 대한 동물적인 능욕을 가해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문을 받는 과정에..

카테고리 없음 2012.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