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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고쇼' 출연 당시 "저 좋다고 한 사람은 딱 한 명"…혹시?

kAUdo 2012. 11. 1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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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고쇼' 화면 캡처


아이유가 ‘고쇼’ 출연 당시 꺼냈던 이야기에 다시금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일 아이유의 트위터로 트위터 연동 사진 계정 yfrog로 슈퍼주니어 은혁과 얼굴을 맞댄 다정한 사진 한 장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다. 이에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문이 증폭된 중에 지난 2일에 방송되었던 SBS ‘고쇼’에 출연했던 아이유의 이야기가 다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유 관련 검색어로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가 나와 아이유가 자신의 로맨스에 대해 이야기 했다.


아이유는 ‘금사빠’라고 불리게 된 데에 “저 좋다고 하면 이미 80%는 넘어간다”고 이야기하며 “데뷔한 후에 좋다고 한 분이 딱 한 분 있었다. 그 이후론 한 번도 없다”고 전했다. “나랑 사귀자, 만나자”라는 진심이 담긴 고백은 그 한 번이었다고 말해 윤종신이 “데뷔 초에?” 라고 물었고, 아이유는 “데뷔 초 말고 얼마 전에”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었다.


이어서 “원래 이런 질문 받을 때마다 데뷔 후 한 번도 없다고 했었는데, 얼마 전에 한 번 잘될 뻔 했는데 안됐다. 밀당을 하시더라. 그래서 그냥 ‘연락 안 할게요’ 했다”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확인했는데 바로 안 하고 몇 분 뒤에 답장 오고 그런데서 ‘밀당’(밀고 당기기)을 하는구나 생각했다”며 연락을 끊은 이유를 전했고, 이후 “널 이해 못 하겠다”는 그 사람의 말에 “지금 우리의 감정이 만나기엔 모자라고 몰랐던 사이로 지내기엔 은근해 어중간한 게 싫어 끝내는 게 좋겠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밝혔다.


그 당시에도 아이유의 로맨스 상대의 정체에 대해 많은 추측이 오갔다. 특히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그 상대로 ‘은혁’을 이야기하며 이전부터 남달랐던 둘의 방송 모습을 캡처한 사진들이 다수 게재되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10일 공개된 아이유와 은혁의 사진에 대해서 아이유 소속사 로엔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유가 트위터 멘션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본인 트위터 계정과 연동된 사진 업로드 사이트에 해당 사진이 업로드돼 외부에 공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아이유는 본인의 부주의로 사진이 공개돼 은혁에게 피해를 입혀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아이유와 은혁의 사이에 대해 확대해석이나 섣부른 추측은 삼가 달라"며 공식입장을 발표한 상태다.


한편 아이유는 ‘고쇼’ 방송에서 “공개 연애 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숨길 때까지는 숨겨보려고 한다”라고 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