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그녀 OST 가수 홍종명, 28일 뇌출혈로 뇌사판정 사망, 장기기증 결정 애도물결

 

 

 

 

앞서 뇌졸중으로 인해 3차례 수술을 받은 홍종명은 최근 뇌출혈로 쓰러진 뒤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이에 병원 측이 이날 새벽 뇌사판정을 내렸다.
 
한편, 홍종명은 지난 1997년 이병헌-심은하 주연의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 OST ‘내가 가야할 길’과 1999년 이병헌-김하늘-전지현 주연의 드라마 ‘해피투게더’ OST ‘기억해 줘’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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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종명이 28일 뇌출혈로 사망했다. 46세.

홍종명은 10일 전 뇌출혈로 쓰러져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병원 측은 회복을 기다리다 28일 새벽 뇌사 판정을 내렸다.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던 고인의 뜻에 따라 28일 오후 장기 기증 수술을 받은 뒤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될 예정이다.

한편 홍종명은 1997년 '어디에'로 데뷔, '프리덤', '착한남자' 등을 발표했으며 1997년 이병헌 심은하 주연 '아름다운 그녀' 주제곡 '내가 가야할 길'로 인기를 끌었다. 이어 '해피투게더' OST '기억해 줘', '맨발의 청춘' 주제가 '단 한 번의 사랑' 등 OST 가수로 인기를 끈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