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18

소치 올림픽 여자 계주 3000m 우승, 공상정, 심석희, 박승희, 조해리 금메달 획득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8년 만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심석희(17·세화여고), 박승희(22·화성시청), 공상정(17·유봉여고), 조해리(28·고양시청)가 이어 달린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중국과 캐나다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첫 주자로 나선 500m 동메달리스트 박승희가 빠르게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어 심석희와 조해리, 김아랑 역시 선두 자리를 지키며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펼쳤다. 한국 대표팀은 16바퀴를 남기고 중국에 선두 자리를 내준 후 3위까지 처졌으나 11바퀴를 남겨두고 다시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3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중..

ETC 2014.02.18

이상화 금메달 올림픽 신기록 500m 74.70, 한국 첫 금메달

당연히 딸줄 알았다. 오히려 티비서 광고를 저렇게 해대는데 못따면 또 얼마나 슬퍼할라고 내가 더 ㄷㄷ 빙속 여제 이상화(25·사진)가 올림픽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의 소치올림픽 첫 금메달이다. 이상화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린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2차 예선 37초28을 기록했다. 1·2차 합산 74초70의 기록으로 금메달이다. 올림픽 신기록이기도 하다. 2010년 밴쿠버대회 금메달에 이어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제패, 그리고 소치 대회까지. 외신들의 표현대로 ‘괴력의 이상화(Overpowering Lee)’였다. 이상화는 2차 레이스에서 중국의 왕베이싱과 함께 17조에 속했다. 이상화는 인코스, 왕은 아웃코스였다. 왕베이싱은 2010년 밴쿠버..

ETC 2014.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