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정치] “박근혜의 당선을 도운 문재인의 X맨은 이정희였다.”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박근혜 저격수’로 나선 이정희(43·통합진보당·사진) 전 후보가 박근혜(60·새누리당) 대통령 당선인의 청와대 입성을 견인한 셈이 됐다는 유권자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대선 이틀 뒤인 2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이 전 후보를 향한 여론의 비판 발언들이 쏟아지고 있다. 박 당선인의 지지층은 물론, 문재인(59·민주통합당) 전 후보의 지지층까지 몰려 이 전 후보에게 뭇매들 때렸다. 네티즌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문 전 후보는 X맨 때문에 진 것 같다. 상대(박 당선인)의 지지층을 자극해 더 결집하게 만들고 부동층의 염증을 일으킬 실언을 쏟아낸 X맨은 이 전 후보다(@jun****)”라거나 “문 전 후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