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문완식 기자] 김영희 김혜선 홍나영(왼쪽부터) ⓒ스타뉴스 KBS 2TV '개그콘서트'의 '핑크레이디' 코너가 방송 2달 만에 폐지가 결정됐다. '핑크레이디'는 방송 초부터 핑크 1,2,3호의 정체를 철저히 비밀에 부쳤다. '영웅물'패러디답게 그들의 정체를 밝히지 않겠다는 것이 출연자들과 제작진의 계획이었다. 실제 제작진은 대본에서 이들의 이름을 지울 정도로 철저히 비밀을 유지했다. 이들은 매체 인터뷰에도 핑크 헬멧을 쓰고, 수기로 인터뷰하는 등 정체를 숨겼다. 그러면 이들은 과연 누구일까. 방송에서 이들의 정체를 밝힐 길이 사라진 만큼 이들의 정체를 공개한다. '핑크레이디'는 개그우먼 김영희, 김혜선, 홍나영이다. 사실 이들의 정체는 첫 녹화 대본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대본에는 이들이 '핑크..